인천 연수구는 지난 21일 청사 2층 유휴공간에 조성한 ‘연수 스튜디오’의 개소식을 열고 다양·신속한 미디어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영상 콘텐츠 제작 업무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연수 스튜디오는 약 130㎡ 면적에 다양한 콘셉트의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스튜디오A, 1인 미디어 영상제작이 가능한 스튜디오B, 제작된 영상을 편집하는 편집실, 아이디어 회의 등을 위한 커뮤니티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스튜디오A에는 고화질 카메라를 비롯해 가상스튜디오 녹화를 위한 크로마키, 자막 확인이 가능한 프롬프터, 강의 자료를 띄워 필기할 수 있는 전자칠판 등이 함께 설치됐다.
또 이곳에서 제작되는 영상들은 구 유튜브 등을 통해 생방송될 수 있기 때문에 구정 소식과 같은 유용한 정보가 구민들에게 신속하게 전달될 수 있다.
구는 앞으로 연수 스튜디오에서 생활정보 안내 프로그램 촬영, 뉴스 제작, 영상매뉴얼 제작 등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직접 만들고 구민과의 새로운 소통창구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스튜디오를 활용해 구정홍보단의 미디어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구민 대상으로 영상 제작과 관련한 멘토링 및 미디어 교육 등도 추진한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앞으로 연수 스튜디오를 통해 완성도 높은 생생한 영상을 제작해 연수구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