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김해공항 국제선 라운지 22일부터 운영 재개

입력 2023-02-21 16:51
김해공항 국제선 출국장 내 3층에 재개장하는 에어부산 김해공항 라운지. 에어부산 제공

부산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노선이 가파르게 늘면서 문 닫았던 공항 라운지도 다시 운영을 시작한다.

에어부산은 22일부터 ‘에어부산 라운지’의 운영을 재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에어부산 라운지는 김해국제공항 국제선청사 출국장 3층에 있다.

에어부산 라운지는 2018년 9월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최초로 운영을 시작했으나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2020년 3월부터 운영이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에어부산 라운지는 다양한 베이커리류 메뉴와 디저트류, 주류와 안주류를 제공한다.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권을 구매해 즐길 수 있으며 국제선 부가서비스 번들(스마트업, 프리미엄) 상품을 구매한 고객이나 PP(Priority Pass)카드 소지자도 입장이 가능하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김해공항 국제선 이용객 증가에 따라 차별화된 탑승 경험 제공을 위해 국제선 라운지 운영 재개를 결정했다”면서 “라운지 재개장으로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유일하게 라운지 서비스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