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 아이콘’ 유현주, 주류회사에서 건설사로 이적

입력 2023-02-21 13:33
두산건설과 2년간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한 유현주. 와우매니지먼트그룹

유현주(28)가 두산건설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유현주의 에이전트인 와우매니지먼트그룹(대표이사 장상진)은 유현주가 두산건설(대표이사 이정환)과 향후 2년간 메인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유현주는 2023시즌부터 새롭게 두산건설의 로고가 새겨진 모자와 의상을 착용하게 됐다.

유현주는 172cm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2012년 KLPGA 1부 투어에 데뷔했으나 성적 부진으로 시드를 잃었다. 그 이후로는 2부 투어와 방송, 광고 등 다방면에서 활동중이다.


유현주는 지난달 KLPGA는 2022시즌 KLPGA 데이터센터 검색창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톱5’ 중에 박민지에 이어 두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그만큼 대중적 인기와 관심도가 높다는 방증이다.

유현주는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올 시즌에는 골프선수로서의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는 의지가 매우 강하다”며 “최대한 훈련에 집중하고 2024시즌 KLPGA 1부투어 진출을 목표하겠다. 두산건설과 팬분들에게 좋은 결과로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유현주는 현재 미국 팜스프링스에서 동계 전지훈련 중이다. 오는 4월에 열리는 KLPGA 드림투어 개막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2023년 투어 일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