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러” 같은 병실 환자 목졸라 살해…요양병원 참극

입력 2023-02-21 08:30
국민일보DB

시끄럽게 떠든다는 이유로 같은 요양병원 병실에 입원 중인 70대 환자를 살해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전북 정읍경찰서는 전날 오후 10시20분쯤 정읍시 하모동 소재 요양병원에서 같은 병실에 입원 중인 78세 환자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A씨(68)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피해자가 병실에서 시끄럽게 떠든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