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 세계 경쟁력 입증… 4강 진출

입력 2023-02-20 21:18 수정 2023-02-20 21:19
라이엇 게임즈 제공

올해 ‘발로란트’ e스포츠의 포문을 여는 대회에서 국내 최강팀 DRX가 선전하고 있다.

20일 라이엇 게임즈에 따르면 DRX는 브라질 상파울루 소재 이비라푸에라 체육관에서 지난 14일부터 진행 중인 ‘록//인(LOCK//IN)’에서 BBL e스포츠(EMEA), 클라우드 나인(아메리카), 탈론 e스포츠(VCT 퍼시픽)를 차례로 꺾고 4강에 올랐다.

록//인은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역사상 가장 큰 규모로 열린 e스포츠 대회다.

DRX는 다음달 3일(한국시간) 4강에서 지난해 세계 챔피언 라우드(브라질)를 만난다.

DRX와 함께 대회에 참가한 젠지는 32강에서 라우드에 0대 2로 패하며 탈락했다. T1은 오는 25일 퓨리아 e스포츠(브라질)와 첫 경기를 치른다. T1은 지난해까지 북미 지역에서 활동했으나 올해 VCT 퍼시픽 프랜차이즈에 합류하면서 로스터를 한국 선수로 채웠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