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신임 원장은 서울 경복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제34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사법연수원을 24기로 수료한 박 원장은 지난 25년간 주로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서 법관으로 근무했다.
박 원장은 취임사에서 "공정하고 신속하면서 충실한 좋은 재판을 위해 법원 구성원 모두가 끊임없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날 박치봉 제8대 부산가정법원장이 취임했다.
박 법원장은 경북 경산 무학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제3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을 24기로 수료했다. 1995년 대구지방법원 판사로 임관해 대구고법 판사, 부산지법동부지원 부장판사, 대구지법 영덕지원장, 대구지법 김천지원장 등을 지냈다. 20년 이상 가사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재판업무를 담당해 실무와 사법행정에 능통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취임식 후 판사실을 비롯해 가사조사실, 종합접수실 등을 순시하며 직원들을 현장 격려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