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중기부 공모사업 4개 사업 모두 선정

입력 2023-02-20 10:31

경남도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하는 사업 4개에 선정되면서 850개사 창업기업 지원과 신규고용 2100명 등 지역경제 활력이 기대 된다.

경남도는 2023년 중기부에서 공모한 ‘예비·초기·도약 창업패키지 사업’및 ‘창업중심대학’에 경남도와 도내 주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으로 4개 사업 모두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창업패키지사업’은 4년간(2023년~2026년), 창업중심대학은 5년간(2023년~2027년)진행하며 전체 사업기간 사업비 7767억원 중 국비 7277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창업패키지사업’은 예비(예비창업자), 초기(창업 3년이내), 도약(창업3~7년 이내)으로 모집대상을 구분해 참여기업에 사업화 자금 지원, 창업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제품 제작, 판로개척, 투자유치 등을 지원한다.

이번 주관기관 모집에서 예비, 도약 부문에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초기 부문은 영산대학교가 선정됐다.

‘창업중심대학’은 우수한 창업 인프라 및 협업 네트워크를 갖춘 대학을 통해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남은 경상국립대학교가 최종 선정됐다.

도는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 추진으로 850개사 창업기업 지원과 신규고용 2100명, 매출액 4000억원, 투자유치 800억원 확보를 통해 도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훈 도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사업 4개 전 분야 도내 기관 선정은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도전과 혁신의 성과”라며 “생애 전 주기에 걸친 체계적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글로벌 제조 혁신 창업의 메카 경남’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