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도 ‘흔들’…일본 후쿠오카 인근 규모 4.3 지진

입력 2023-02-17 20:57 수정 2023-02-17 20:59
네이버/오픈스트리트맵 캡쳐. 자료=기상청

17일 오후 7시38분쯤 일본 규슈 후쿠오카 북쪽 57㎞ 해역에서 리히터 규모 4.3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부산에서도 진동을 느꼈다는 유감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기상청이 일본기상청(JMA) 분석 결과 등을 인용해 전한 정보에 따르면 진앙은 북위 34.10도, 동경 130.40도다. 지진 발생 깊이는 10㎞쯤이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지진 발생 이후 부산지역 119에 접수된 지진 유감 신고는 70건이다.

신고 내용은 ‘건물이 흔들리는 것 같다’ ‘지진 난 거 같다’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부산에는 직접적인 지진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