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신교회(문대원 목사)는 다음 달 29일부터 4월 2일까지 닷새 동안 ‘선교 50주년, 사명을 넘어 생명으로’라는 주제로 선교 50주년 기념 축제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교회는 1973년 대구동신세계선교회를 창립해 선교 사역에 헌신하고 있다. 현재 62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으며 협력·현지인 선교사, 여러 기관 등과 동역하고 있다. 교회는 올림픽 이전 외화 송금의 어려움, 1997년 IMF와 2008년 세계금융위기 속에서도 변함없이 선교를 지속해왔다.
다음 달 29일부터 31일까지 대구 수성구 호텔수성에서 ‘선교사 대회’, 4월 1일부터 2일까지 교회에서 ‘온 성도가 참여하는 선교대회’가 열린다. 특히 다음 달 31일 기도 폭풍 집회에는 이규현 수영로교회 목사가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이달에는 전 성도가 선교 50주년에 동참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교회는 전 성도와 선교사를 매칭한 ‘기도챌린지’를 비롯해 ‘나의 선교 이야기 콘텐츠 공모전’ 등도 기획했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