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신도시∼김포 연결도로 임시개통…15분 단축

입력 2023-02-17 13:58 수정 2023-02-17 14:03
임시개통된 인천 검단신도시∼김포 연결도로. iH 제공

인천도시공사(iH)는 인천 서구 불로동 주민과 경기 김포시 풍무동 주민의 교통불편 민원 해소 및 지역 간 원활한 통행을 위해 검단신도시 3단계 구역과 김포시 풍무동 승가로 연결도로의 일부구간을 임시개통했다고 17일 밝혔다.

임시개통된 도로는 검단신도시 3단계 구역에서 김포시 풍무동 승가로와 연결되는 총 길이 약 685m의 도로다. 현재 임시개통으로 운행 중인 고산후로에서 김포시 중앙승가대학교, 김포장릉으로 연결되는 인천시계∼김포시 연결도로 중 하나다.

iH는 인천지방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의, 공사기간 중 왕복 2차로로 임시개통했다. 정식 개통은 검단신도시 3단계 사업이 준공되는 오는 12월 예정이다.

임시개통으로 고산후로, 이음대로 등으로 우회했던 시민들은 운행거리를 3.6㎞ 줄일 수 있게 됐다. 소요시간 역시 15분 단축됐다. 다만 임시개통 기간 속도는 시속 30㎞로 제한된다.

이정석 iH 신도시사업단장은 “검단신도시 및 인근 지역 시민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고자 본 임시도로를 개통했다”며 “이밖에 검단신도시 기반시설 및 광역교통개선대책 도로의 적기 개통을 위해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