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시 보유 홍보매체 무료 이용할 업체 공모

입력 2023-02-17 13:38 수정 2023-02-17 13:39

대전시가 대형홍보판·버스정류장 안내단말기 등 시 보유 홍보매체를 무료로 이용할 업체를 다음달 10일까지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대전시에 본점이나 주요 사무소를 두고 있는 사업체다. 법령(조례)에서 행정·재정적 지원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는 곳, 비영리법인 및 단체,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 제8조 제1항에 따른 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이 해당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시 홈페이지에서 응모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심의를 거쳐 4월 중 지원 대상 16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의 홍보물은 대전대·한밭대 디자인 관련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재능기부로 제작한다.

제작된 홍보물은 시 소유 대형홍보판 2면, 도시철도 광고판 82면, 버스정류장 안내단말기 1055면 등 1139면을 통해 7월 1일부터 6개월간 게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시 홍보담당관실로 문의하면 된다.

이호영 대전시 홍보담당관은 “홍보의 공익적 목적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업인 만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