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에서 발행하는 가상화폐 ‘위믹스’의 국내 거래가 재개됐다.
16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은 공지를 통해 위믹스의 원화마켓 거래를 다시 지원한다고 밝혔다.
코인원 측은 위믹스의 거래지원 종료 후 보완 서류를 위메이드 측에서 추가 수령했다면서 “제출된 자료와 거래지원종료 사유에 대한 개선 및 향후 대응 계획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검토했고 거래지원 시 발생했던 유통량 위반, 정보 제공 및 신뢰 훼손 등의 문제가 해소되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코인원 마켓에 따르면 위믹스의 입금은 이미 허용한 상태이고 거래는 이날 6시경 재개했다.
지난해 11월 위믹스는 유통량 불일치 문제로 국내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 협의체인 DAXA로부터 상장폐지 통보를 받아 원화거래가 중단된 바 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