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투어, 컷 통과자 종전 70명에서 65명으로 줄여

입력 2023-02-16 10:44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대회의 본선 진출자 수(cut size)를 기존 70명에서 상위 65명(동점자 포함)으로 줄인다고 16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이 같은 변경은 LPGA 선수 디렉터 협의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변경된 규정은 오는 3월 23일 미국 애리조나주 수퍼스티션 마운틴 골프장에서 개막하는 LPGA투어 첫 풀필드 72홀 대회인 LPGA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부터 적용된다.

타미 탕티파이분타나 투어 오퍼레이션 수석 부사장은 “이번 새로운 규정은 다른 프로골프단체들과도 더 맞는 36홀 후 관리 가능한 선수의 수를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변화로 주말에 원웨이로 티오프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할 것이다. LPGA 대회에서 선수들의 경험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으로 더 빠른 경기 속도를 확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