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7시35분쯤 부산 수영구 망미동의 한 도로에서 40대 여성 운전자가 몰던 벤츠 차량이 길을 건너는 60세 여성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60대 보행자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현재 이 여성은 의식이 없는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 A씨가 좌회전하던 중 보행자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운전자는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