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너즈 워’ 한일전 열린다

입력 2023-02-15 16:44
컴투스 제공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를 종목으로 한일전이 처음으로 개최된다.

컴투스는 오는 4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특별전 격인 ‘KOREA vs JAPAN SUPER MATCH 2023(코리아 vs 재팬 슈퍼매치 2023)’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라이벌전에는 양국 선수들이 드림팀을 꾸려 맞붙을 예정이다. 팀 매치를 비롯해 승자 연승전, 에이스 결정전 등으로 준비된다.

컴투스는 앞으로도 매년 SWC 시즌 전 한·일 슈퍼매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컴투스는 지난 2017년부터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를 개최하고 있다.

참가자 모집은 다음 달 6일부터 27일까지 공식 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시즌 24 성적을 기준으로 양국에서 각각 상위 16인을 선발, 4월 온라인 예선전을 실시한다. 국가별로 8명씩 두 개 그룹으로 나뉘어, 그룹별 8강 더블 일리미네이션 방식을 통해 각각 4명의 선수를 선발한다. 참가자 중 SWC2022 최종 성적이 가장 우수한 선수는 국가 대표 자격으로 본선 직행이 가능하다.

본선은 5월 일본 현지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본선에 앞서 각 팀별 오리엔테이션, 전략 회의 모습 등 선수들의 대결 비하인드가 영상 콘텐츠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최종 우승팀과 각 팀의 MVP 선수들에게는 각각 1만 달러(약 1200만원)와 1000달러(약 120만원) 등 총 1만 2000달러(약 1500만원) 상금이 수여된다.

컴투스는 이번 사전 안내와 함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지난해 개최된 ‘SWC2022’의 현장 상황과 함께 양국 국기가 등장하며 대형 이벤트를 예고한다.

정진솔 인턴 기자 s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