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10시17분쯤 충북 제천시 화산동에 있는 3층짜리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센터의 주방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50대 센터장이 전신에 2∼3도 화상을 입었고, 50∼60대 장애인 2명과 20대 가스 배관 작업자가 1∼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자들은 폭발사고가 발생한 주방에 가까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센터 내 주방의 가스레인지 설치 과정에서 가스가 새어 나와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나경연 기자 contes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