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플러스 기아 선두 복귀… DRX 5승 신고

입력 2023-02-14 22:00
LCK CL 제공

디플러스 기아(DK)가 선두에 복귀했다. KT와 선두 경쟁이 치열해지는 형국이다.

DK는 14일 서울 중구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3 LCK 챌린저스 리그’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리브 샌드박스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대 1로 이겼다.

리브 샌박이 첫 세트에서 장기전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으나 ‘풀배’ 정지훈을 투입한 DK는 2세트부터 오밀조밀한 협동 플레이로 상대를 요리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승리로 DK는 8승 1패 세트득실 +11이 되며 KT와 승패는 동률이나 득실에서 앞서 선두에 올라섰다.

리브 샌박은 3승 6패(-6)가 되며 중위권 진출의 기회를 놓쳤다.

DRX는 체급 차이를 여실히 드러내며 광동 프릭스를 완파했다. DRX는 두 세트 모두 킬 포인트를 내주며 열세로 출발했지만 기본기 측면에서 한수 위 역량을 보여주며 2대 0 승리로 마침표를 찍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