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녹사평 분향소 철거…서울광장 통합 운영

입력 2023-02-14 16:37
14일 녹사평역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녹사평역 분향소 이전.통합 기자회견에서 유가족들이 영정사진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협의회),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대책위)관계자들이 녹사평역 인근 분향소를 서울광장 앞으로 이전해 통합 운영하기로 했다.

14일 녹사평역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녹사평역 분향소 이전.통합 기자회견에서 희생자 영정사진을 받은 유가족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14일 녹사평역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녹사평역 분향소 이전.통합 기자회견에서 희생자 영정사진을 받은 유가족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14일 녹사평역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녹사평역 분향소 이전.통합 기자회견에서 유가족들이 영정사진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14일 녹사평역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분향소가 철거되고 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14일 녹사평역 분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59명 희생자를 온전히 추모하기 위해 세워진 서울광장 분향소를 굳건히 지키려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14일 서울 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분향소에 한 유가족이 희생자에게 보낸 편지가 놓여 있다. 서울시는 이태원참사 서울광장 분향소와 관련, 유가족 측에 15일 오후 1시까지 자진철거 할 것을 요구했다.

14일 서울 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분향소에서 경찰 병력이 이동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태원참사 서울광장 분향소와 관련, 유가족 측에 15일 오후 1시까지 자진철거 할 것을 요구했다.

앞서 서울시는 이태원 참사 유가족 측에 오는 15일 오후 1시까지 서울광장에 설치한 분향소를 자진 철거해달라고 요청했으나 유가족 측은 철거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이한형 기자 goodlh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