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맞은 파크하얏트 부산…고객 감사 이벤트 개최

입력 2023-02-14 15:12
부산 수영만 요트 경기장이 내려다 보이는 파크하얏트 부산 호텔 외부 전경. 파크하얏트 제공

부산 해운대와 광안대교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을 무기로 부산 마린시티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파크하얏트 부산이 오는 18일 개관 10주년을 맞는다.

세계적인 호텔업체 하얏트의 부티크 호텔 브랜드인 파크하얏트 부산은 41~198㎡ 규모 스위트 69개를 포함해 269개 객실을 갖추고 있다. 모든 객실과 레스토랑에서 부산 수영만 요트 경기장과 광안대교를 볼 수 있다. 지난 10년간 715㎡ 크기 연회실에서는 각종 회의와 이벤트가 열렸고, 레스토랑과 스파 시설, 실내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등에도 많은 고객이 다녀갔다.

파크하얏트 부산은 인근 다른 호텔과 비교해 객실 규모는 작지만, 독특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장점이다. 뉴욕의 유명 건축가 다니엘 리베스킨트가 호텔의 건축 설계를, 일본의 디자인 그룹 슈퍼 포테이토가 실내장식을 담당했다.

지난 10년간 켜켜이 쌓아 올린 호텔 경영 노하우는 재방문 의사와 고객 만족도를 높여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동안 HDC현대산업개발은 자회사 호텔HDC를 통해 파크하얏트 부산의 품격 있는 서비스를 유지해 왔다.

이에 파크하얏트 부산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고,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셀레브레이션 위크‘(Celebration Week) 행사를 연다.

우선 호텔 창립기념일인 오는 18일에는 2인 조식을 무료로 제공하는 ‘10주년 오퍼’를 당일 한정 판매한다. 투숙 기간은 4월 1일부터 6월 말까지다. 또 18일 투숙 고객에게는 파크하얏트 부산 외관을 일러스트로 제작한 마그넷 굿즈를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18~21일 인스타그램 댓글 이벤트를 통해 선정한 2명에게는 프레지덴셜 스위트 1박 숙박권과 파크 이그제큐티브 마리나 스위트 1박 숙박권 각각 제공한다.

레스토랑도 이벤트에 참여한다. 오는 15일부터 일주일간 호텔 내 모든 식음료 업장에서 10만원 이상을 이용하면 재 방문식 최대 50%(최소 10%) 할인 혜택을 볼 수 있는 랜덤 스크래치 쿠폰을 제공한다.

파크하얏트 부산은 지역 협력사 10곳을 선정해 감사패와 호텔 식사권을 선물로 전달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