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엔데믹 돌입 이후 첫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기업마다 소비자의 마음을 잡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에 한창이다.
롯데제과는 다음 달 14일까지 부산 부산진구 전포카페거리에서 가나 초콜릿 팝업스토어 ‘가나 초콜릿 하우스’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초콜릿을 주제로 오후 2시부터 7시까지는 일반적인 디저트 카페로 운영하고, 오후 7시부터 12시까지는 성인을 대상으로 주류를 판매하는 바(bar)로 변신한다.
낮에는 초콜릿을 활용한 이색적인 디저트와 음료를 맛볼 수 있고, 저녁에는 초콜릿과 어울리는 싱글몰트 위스키, 칵테일 등을 즐길 수 있다.
아난티 힐튼 부산의 베이커리 스위트 코너에서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사랑스러운 빨간 하트 모양의 스페셜 케이크를 선보인다.
케이크는 부드러운 치즈 무스와 산딸기 콤포트의 새콤한 맛을 즐길 수 있으며 금박 장식을 올려 특별한 날 사랑하는 연인에게 선물하기에도 제격이라고 아난티 힐튼 관계자는 설명했다. 아난티 힐튼 부산의 밸런타인데이 케이크는 14일까지만 구매할 수 있다.
웨스틴 조선 부산의 조선델리는 스윗 러브 밸런타인데이 케이크를 다음 달 31일까지 선보인다.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형상화한 케이크는 마스카르포네 크림으로 만든 초콜릿 시트에 버터크림과 화이트초콜릿 무스로 만든 하트로 장식했다. 웨스틴 조선 부산의 밸런타인데이 케이크는 최소 3일 전 예약해야 한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오션 스파 풀을 마음껏 이용하고 초콜릿과 비건 와인까지 마셔볼 수 있는 로맨틱 발렌타인 패키지를 오는 28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비노파라다이스’의 유기농 비건 와인 ‘파르셀라스 에꼴로지꼬’ 1병, 치즈 플래터와 함께 달콤한 초콜릿, 비오템 옴므 ‘티쀼르’ 라인 모이스춰라이저(50㎖)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연인과 함께 참여하는 VIP 티 클래스도 마련했다.
비엣젯항공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오는 15일까지 항공권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비엣젯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한화 약 80원짜리 항공권 수천 장을 제공한다. 프로모션으로 받은 항공권은 오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베트남 전 노선과 호주, 인도, 카자흐스탄, 일본, 대만, 홍콩,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발리) 등 베트남을 연결하는 국제선에서 사용할 수 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