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조명우 총장이 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 회장에 선출됐다고 14일 밝혔다.
조 총장은 최근 서울 호텔 리베라에서 열린 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제9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2014년 4월 창립된 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는 경인지역 4년제 대학 32곳의 총장이 모여 학교 간 정보를 교환하고 정책세미나와 간담회 등을 통해 대학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조 총장은 앞으로 1년 동안 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를 이끌게 된다. 임기는 2024년 2월까지다.
조 총장은 “경인지역 대학이 힘을 모아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등 더불어 발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수도권 대학 입학정원 감축 등 산적한 경인지역 대학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한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