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해양생물자원관, 해양과학 인재 양성 협약

입력 2023-02-13 10:40
한국해양대와 해양생물자원관이 해양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해양대 제공

한국해양대학교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해양과학 기술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국해양대는 지난 10일 부산 영도구 대학본부에서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해양과학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과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 등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양 연구·개발(R&D) 추진, 지식정보 교환, 세미나 공동 개최를 추진한다. 또 양 기관이 가진 교육 관련 인적·물적(시설, 장비, 선박) 자원을 상호 공동 활용하기로 했다.

도 총장은 “국내 유일 해양생물자원 전문 연구·전시·교육기관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해나가고 있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의 협약은 창의력과 R&D 능력을 갖춘 인재를 길러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관장은 “해양 특성화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해양 과학기술 분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우수 인재 양성을 통한 성과 확산에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