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인증화장품 알리기 나선다

입력 2023-02-12 13:31
제주도청사 전경

제주도가 도내 화장품 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제주인증화장품 특별 판매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13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선 청정 제주의 건강한 원료를 담은 마스크 팩과 핸드 크림, 폼클렌징, 올인원 로션, 입욕제 등 25개 제품을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서울 여의도 현대백화점 특별판매전에 연이은 행사다.

현장에서는 제품 체험을 통해 제주산 원료를 이용한 제주인증화장품의 효능과 브랜드를 함께 홍보해나갈 계획이다.

온라인 판매도 이뤄진다. 도는 아프리카TV 라이브커머스,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유튜버 홍보영상 제작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한 홍보와 판매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인증화장품은 제주산 원물을 사용한 원료 함량이 10%이상이거나 제주 물을 이용한 정제수를 사용하는 등 일정 기준을 통과한 제품에 대해 도지사가 인정하는 공식 인증제도다. 현재 31개사 118개 제품이 지정돼 있다.

김창세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실내 마스크 착용이 해제되면서 화장품을 찾는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지속적인 마케팅을 통해 제주인증화장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제주 화장품기업이 더 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