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칭 슈팅 게임(FPS) ‘발로란트’의 심상찮은 인기를 확인할 국제대회가 브라질에서 열린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발로란트 e스포츠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대회 ‘LOCK//IN(록//인)’이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의 이비라푸에라 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선 각 권역별 강자 32개 팀이 참가해 월드 챔피언 타이틀을 걸고 대결한다. VCT 퍼시픽 리그에 소속된 한국은 DRX와 젠지, T1이 참가한다. DRX는 지난해 이스탄불에서 열린 국제대회 ‘발로란트 챔피언스’에서 최종 순위 3위를 기록하며 한국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젠지와 T1은 VCT 퍼시픽 리그 소속으로 처음 발로란트 국제 무대를 경험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번 대회를 맞아 드롭스 이벤트, 한정판 인게임 아이템 판매 등을 진행한다. 인게임 아이템의 경우 판매 수익금의 50%가 팀에 분배된다.
개막전은 14일 오전 2시(한국시간) VCT EMEA 소속의 코이(KOI)와 VCT 아메리카스 소속의 엔알지(NRG)의 대결이다. 트위치, 유튜브, 아프리카TV, 네이버 스포츠에서 생중계된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