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난인형극선교회 대표 심정섭 목사는 오는 26일 오전 11시 서울 양천구 세신감리교회 본관 3층 예배실에서 믿음부(발달장애인부) 인형극 예배를 인도한다.
심 목사는 40년 동안 인형극으로 어린이와 청소년, 심지어 성인의 마음까지 변화시켜 가정을 회복하고, 교회로 인도하는 목회자다.
1인 10역의 '마음속의 마귀들을 쫓아 버려요'와 1인 4역의 '부자와 거지 나사로', '거듭나면 가는 나라' '영적인 눈을 떠라' '이웃을 내 몸같이' '용서하지 않으면' '다윗과 골리앗' '새 사람이 된 삭개오' 등 재미와 감동이 있는 100여개 공연 레퍼토리를 선보이고 있다.
효과적인 시청각 교육을 위해 탈 인형극과 가면극, 뮤지컬, 스킷 드라마까지 하고 있다.
또 입이 움직이는 인형, 눈물 흘리는 인형, 침 뱉는 인형 등 특수 인형을 만들어 보급한다.
심 목사는 명지대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하고 총신대와 칼빈대 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합동)에서 1996년 목사 안수를 받았다.
그의 비전은 디즈니랜드처럼 '바이블랜드'(성경놀이동산)를 세우는 것이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