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터개발은 올해 10월 중 경기 안산시 사사동에 연면적 5만2381㎡의 물류센터를 준공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시장이 급속하게 커지면서 익일배송, 새벽배송, 당일배송 등 물류서비스 등은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
물류서비스 개선을 위해서는 물류센터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물류센터는 기존 단순 보관만을 취급하던 역할에서 이제는 포장, 보관, 배송까지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풀필먼트센터로 진화했으며, 이로 인해 위치는 더욱 더 중요해지고 있다.
아스터개발은 인천항동 물류센터 개발 및 매각의 경험을 보유한 회사로 인천 항동에 이어 올해 10월 경기 안산시 사사동에 물류센터를 완공할 예정이다.
해당 물류센터는 전층 접안이 가능하고 최근 이뤄진 물류센터 개발 중 수도권 접근성이 가장 좋고, 평택~파주 고속도로와 인접해 서울 강남은 30분이내, 서울 전역은 1시간이내로 접근 가능하다.
아스터개발은 안산테콤단지 내 입주로 교통정체 및 기초 생활권 침해 우려가 적고, 고용 창출을 통한 지역 경기에 활력을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일일 3회전 배송도 가능한 위치로 지금처럼 배송 서비스의 중요도가 높아진 상황에 도심물류 최적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스터개발 관계자는 “서울 인근 1만평 이상의 도심형 물류센터가 부족한 상황에 희소성이 높은 물류센터로 이미 주요 물류사, e커머스 기업 및 유통사에서 임대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화주는 수도권 물류거점으로 선점 시 배송시간 단축을 통한 서비스 개선 및 물류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업계관계자들도 아스터개발이 인천 항동에서 개발한 물류센터 수익금 2500억원을 작년에 정산받아 재무건전성도 안정적이라고 평가하면서 앞으로 물류산업에 성장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산=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