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나눔재단, ‘기빙플러스 당산역점’ 개점

입력 2023-02-10 11:36 수정 2023-02-10 15:04


밀알나눔재단은 서울 지하철 2호선 당산역에 ‘기빙플러스 당산역점’을 개점했다고 10일 밝혔다.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기증받은 제품을 판매해 그 수익으로 소외 계층을 돕는 국내 최초의 기업사회공헌(CSR) 전문 매장이다.

지난 8일 문을 연 매장에는 피앤엠코리아, GC녹십자웰빙, 호원컴퍼니, 애경, 대명웰라이프, 스키노베이션, 록키스, 인바이트, 태영에이치앤씨, 티르티르, 큐비스트, 셀론텍, 인스코비, 래오이경제 등 14개 기업이 각각 기부한 제품이 진열됐다.

개점식에 참석한 정형석 밀알나눔재단 상임이사는 “기업과 소비자가 착한 소비와 기부로 힘을 모아 사회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고 있다”며 “기빙플러스 당산역점이 지역사회에 빈곤과 장애를 이겨낼 기회를 제공하는 거점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기빙플러스는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21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