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초기창업기업 2곳 업무협약…상호협력 약속

입력 2023-02-09 12:21
박웅(왼쪽) 피삼십일 이사와 권오중 착한사람들컴퍼니 대표가 7일 인천 오크우드 프리미어호텔에서 ‘초기창업패키지 인천창업지원 기관 연합 창업기업 업무제휴 협약’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대학교 제공

인천대학교는 지난 7일 인천 오크우드 프리미어호텔에서 ‘초기창업패키지 인천창업지원 기관 연합 창업기업 업무제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인천대 선정기업인 착한사람들컴퍼니, 피삼십일 등 기업 2곳은 지난해 6월과 10월에 열린 인천지역 초기창업패키지 연합워크숍에서의 인연을 시작으로 업무제휴를 통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착한사람들컴퍼니는 헬스 트레이너를 위한 플랫폼 ‘피클스’를 개발하고 외부 트레이너도 수업이 가능한 공간 대관을 통해 이전 대비 30%의 추가 수익 창출을 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피트니스 시장에서 홈텍스와 연동된 결제 대행, 교육이력관리, 스케줄 관리 기능 등이 포함된 트레이너 CRM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피삼십일은 천연감미료인 스테비아를 활용, 유전자 변형없이 건강한 단맛을 내는 프리미엄 과채상품과 대체 당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피삼십일은 초기창업패키지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침지 가공 방법과 스테비아 제로칼로리 시럽 등에 대한 5건의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권오중 착한사람들컴퍼니 대표는 “운동과 식단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이번 MOU를 통해 트레이너와 고객에게 닭가슴살, 의류, 스포츠용품 외에 타 플랫폼과 차별되는 스테비아 제품을 선보여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라고 말했다.

박웅 피삼십일 이사는 “착한사람들컴퍼니와 함께 닭가슴살과 단백질로 대표되던 다이어트 식품시장에서 스테비아를 활용한 제로 칼로리 제품을 개발하고, 슈퍼푸드 토마토를 활용한 새로운 다이어트 식단을 개발해 새로운 일체형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