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인기 콘솔 게임 시리즈인 ‘마계전기 디스가이아’가 모바일 게임으로 재탄생한다.
볼트렌드 게임즈는 일본 포워드웍스에서 개발한 모바일 RPG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RPG’의 정식 서비스를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등의 앱 마켓에서 지난 7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일본 니혼이치의 대표작인 마계전기 디스가이아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 일본 콘솔 게임으로 현재까지 7편의 시리즈가 출시됐는데 누적 50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번에 서비스되는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RPG는 해당 IP를 기반으로 제작한 모바일 게임이다.
게임 내 세계관은 역대 시리즈의 인기 캐릭터가 모여 ‘최강∙최흉의 마왕’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의원의 호감도에 따라 가결이 결정되는 암흑 의회, 피격 대미지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마계 병원 등 원작의 요소가 모바일 게임에서도 재현됐다.
또한 이용자는 ▲역대 시리즈를 요약 및 정리한 스페셜 시스템 ‘마계역사회상’, ▲노가다 게임 플레이를 지원하는 ‘아이템계’, ▲도전 정신을 자극하는 ‘토벌전’과 ▲‘마왕의 거탑’ 등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볼트렌드 게임즈 관계자는 “20주년을 맞이하는 긴 시간 동안 잔잔하지만 큰 울림을 선사한 디스가이아 IP를 집대성한 게임이 바로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RPG”라고 소개했다. 게임사는 정식 서비스를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정진솔 인턴 기자 s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