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 튀르키예 강진 피해 지역 위해 긴급구호 모금 전개

입력 2023-02-08 12:05
지난 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남부 아다나의 붕괴한 건물에서 부상자를 옮기는 구조대 모습. AP=연합뉴스

국제구호개발기구 굿피플(회장 최경배 장로)은 지난 6일 일어난 규모 7.8의 강진으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튀르키예 남부에 긴급구호 모금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굿피플은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 튀르키예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피해 상황을 조사하는 등 긴급구호를 준비하고 있다. 자체적인 긴급구호와 별도로 굿피플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긴급구호 모금을 진행하고, 튀르키예 중남부 피해 이재민의 생존권 확보를 위해 식료품과 생필품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최경배 회장은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현장의 악천후로 인해 이재민들의 생존이 지속해서 위협 받는 상황으로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다”며 “굿피플은 튀르키예 이재민들의 생존권을 확보하고 일상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