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이 제주비엔날레 폐막을 앞두고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비엔날레 무료 관람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관람 대상은 제주도민을 포함한 관람객 전체다. 주제관인 제주도립미술관 또는 제주현대미술관에서 무료 입장권을 수령한 후 관람하면 된다.
입장권 소지자는 전시기간 내 위성 전시관인 제주국제평화센터와 삼성혈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가파도 AiR과 미술관옆집 제주는 무료 관람이지만 미술관옆집 제주는 하루 3회 예약제로 운영된다.
위성 전시관 4곳은 각 장소마다 관람시간과 운영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방문 전 홈페이지를 통한 확인이 필요하다.
제3회 제주비엔날레는 지난해 11월 16일 ‘움직이는 달, 다가서는 땅’을 주제로 개막했다. 16개국 55명(팀)이 참여해 6개 전시장에서 모두 165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폐막은 오는 12일이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