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으로 위기 가구 제보…‘포천시 희망톡’ 운영

입력 2023-02-07 15:25

경기 포천시가 위기 가구 발굴을 위해 카카오톡 채널 ‘포천시 희망톡’을 개설하고 비대면 상시 제보를 받는다고 7일 밝혔다.

포천시 희망톡은 기존의 대면·유선 신고방식에서 벗어나 비대면·채팅 방식으로 어려운 이웃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제보하고 복지상담을 받을 수 있는 신고 창구다.

이용 방법은 카카오톡에서 상단 검색창을 누른 뒤 포천시 희망톡을 검색해 채널을 추가하면 일대일 채팅 상담을 통해 주변 어려운 이웃을 제보하거나 복지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업무종료 후에는 다음날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 신고 창구 포천시 희망톡을 운영한다”며 “제보를 통해 발굴된 가구에 복지상담 및 복지서비스를 적극 제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는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