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가 당적을 따지지 않고 지역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힘을 모으는 ‘김포시 선출직공직자 협의회’를 구성했다.
김포시는 지난 6일 오후 시청 참여실에서 ‘김포시 선출직공직자 협의회’를 열고 김포 주요 현안에 대한 초당적 협치에 뜻을 모았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병수(국민의힘) 김포시장을 비롯해 김주영(김포시갑)·박상혁(김포시을) 국회의원, 김포시 여야 시·도의원들이 참석했다.
이들 선출직 공직자들은 ‘우리 김포! 초당적 협치로 희망을 만들다’라는 슬로건 아래 회의를 진행해 협의회 임원진을 선출하고 향후 1분기 내 정식회의 개최를 약속했다.
김포시 선출직공직자 협의회 회장에는 김병수 시장이, 고문에 김주영·박상혁 의원, 간사에 여야 김포시의회 원내대표가 각각 선출됐다.
시 관계자는 “타지역에서 볼 수 없는 선출직협의회가 가동됨에 따라, 선출직공직자들이 초당적 협치를 발휘해 시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포=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