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LINC3.0 통해 지역 기업·산업체 지원

입력 2023-02-06 16:10
계명문화대학교 장상준 교수가 지역 정통 레스토랑 아담스키친 조리종사원을 대상으로 재직자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학교는 LINC3.0사업을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중소기업과 소규모 산업체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계명문화대는 최근 LINC3.0사업 협약 산업체이자 대학 가족회사인 정통 레스토랑 ‘아담스키친’ 조리종사원 10여명을 대상으로 재직자 교육을 실시했다.

장상준 식품영양조리학부 교수는 이들을 대상으로 ‘롱파스타와 숏파스타를 이용한 메뉴 실습 및 메뉴 개발’을 주제로 6시간에 걸쳐 교육을 진행했다. 젊은 계층의 입맛을 고려한 메뉴 개발 방법과 개인위생, 고객서비스 마인드 등 매장 관리 방안, 고객 응대에 관한 내용을 다뤘다.

계명문화대는 LINC3.0사업 일환인 ‘K-문화예술 ICC 분야 육성 사업’을 통해 이번 재직자 교육을 비롯해 지난해 산업체와 함께 4건의 공동연구, 15건의 애로기술 지도, 14건의 재직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도 계속해서 프로그램 운영 대상 산업체를 모집해 지원할 예정이다.

김윤갑 계명문화대학교 LINC3.0사업단장은 “계명문화대 LINC3.0사업단은 맞춤형 산학교육 및 프로그램 개발과 우수한 전문 인력 확보 등을 통해 지역 산업체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에 기여하고 있다”며 “올해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책을 마련해 놓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지난해 선정된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 2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 등을 기반으로 대학 혁신과 함께 산업체와의 지속적인 협력 및 지원체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