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전국적으로 미세먼지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가 많아 낮 동안 ‘연무’가 끼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수준은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 광주, 전북, 대구에서 ‘나쁨’이 예상된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오전 중 ‘매우 나쁨’ 수준으로 악화될 수도 있다. 그 밖의 지역에서는 ‘보통’ 수준이다.
서울 등 수도권과 세종에서는 오전 6시부터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도 시행된다. 이에 따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운영이 중단된다. 미세먼지를 많이 배출하는 사업장이나 공사장에서도 작업 시간을 조정하거나 방진 덮개를 덮는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한편 낮 최고기온이 서울 9도, 강릉 11도, 대전 10도, 제주 12도를 기록하는 등 비교적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김판 기자 p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