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는 ‘50만 대도시’ 공식 진입에 발맞춰 시정소식지 ‘김포마루’에 대한 개편을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일 발행된 김포마루 2월호부터 감각적인 매거진을 표방하기 위해 표지는 김포시 명소뿐 아니라 시정 역점 사업 등을 시기와 계절에 맞게 담는다.
내지의 시정정책을 전하는 코너는 증면하고 직관으로 행정을 이해할 수 있는 카드뉴스는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배치된다. 특히 콘텐츠의 경우 ‘상식이 통하는 소식’ ‘생각이 통하는’ ‘모두가 통하는 소식’ 등 카테고리를 나눠 소개한다.
2월호부터는 다양한 시정 정책을 알리는 ‘통통브리핑’ 코너를 새롭게 선보이고, ‘특파원 김포氏’ 코너를 마련해 시가 시행하는 사업을 시민기자 발로 뛰고 체험하며 시민 눈높이에서 쉽고 재미있게 전달한다.
이 외에도 슬기로운 일터, 밝은교육, 실버∞청년 코너에서는 각각 교육·동아리, 일자리, 사람, 정보 등 김포시의 다양한 자원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른 시민참여 이벤트를 확대하고 일상 사진과 나만의 레시피 응모, 글쓰기 같은 시민들의 다양한 참여 기회를 지면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시정소식지 김포마루 개편을 통해 김포시의 정책 방향과 시정소식을 쉽고 명확하게 전달하고자 한다”라며 “50만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담아 시와 시민이 통(通)하는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시는 오프라인 시정 소식지의 한계를 극복하고 50만 시민에게 발 빠른 소식을 전하기 위해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을 통해서도 김포마루를 제공하고 있다. 플레이스토어 및 앱스토어에서 김포마루 모바일 앱을 설치하면 추첨을 통한 소정의 홍보 물품을 받을 수 있다.
김포=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