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인권위 상임위원에 김용원 변호사 임명

입력 2023-02-03 15:43
김용원 신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대통령실 제공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차관급)에 김용원 부산항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가 임명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이같은 인사를 단행했다고 대변인실은 밝혔다.

김 신임 상임위원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미 미시간대에서 법학 석사를 받은 검사 출신 변호사다.

김 신임 상임위원은 군 법무관, 서울지검·부사지검·수원지검 검사 등을 거쳐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 고문, 부산노동위원회 공익위원을 역임했다. 검사 시절 형제복지원 사건을 맡았다.

인권위 상임위원 임기는 3년이다. 박찬운 전 상임위원 임기는 지난달 12일 만료됐다.

신용일 기자 mrmonste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