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글로벌 박차’ 넥슨게임즈, 올해 300여명 채용

입력 2023-02-02 16:59

넥슨게임즈가 2일 신작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2023년 동안 300여명 규모의 채용을 진행할 것이라 밝혔다.

지난해 3월 31일 통합법인으로 출범한 넥슨게임즈는 신입, 경력직 수시 채용과 넥슨컴퍼니의 인턴십 프로그램 ‘넥토리얼’을 통해 총인원 1000여명 규모의 개발사로 성장했다. 넥슨게임즈는 올해도 신작 투자 및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채용 규모를 큰 폭으로 확대해 연간 300여명에 달하는 인력을 수시로 채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집 분야는 클라이언트/서버 프로그래밍, 게임아트, 게임기획, 사업, 경영지원 등 전 직군을 대상으로 한다. 채용 일정은 스튜디오별, 직군별로 다르다. 자세한 채용 공고 및 지원자격, 우대사항 등은 넥슨게임즈 채용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넥슨게임즈의 신입 초봉은 개발 직군 5000만원, 비 개발 직군 4500만원이다. 넥슨게임즈는 연간 250만원 상당의 복지 포인트, 근속 연수에 따른 최대 20일의 리프레시 휴가와 500만원의 휴가비 지급 등 넥슨컴퍼니와 같은 수준의 처우와 복지를 제공한다. 또한, 직원의 일과 생활 균형을 위해서 선택적 근로시간제도, 사내 어린이집, 육아휴직 2년, 가족 돌봄휴직 등도 운영한다.

넥슨게임즈는 해외 시장을 겨냥하는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 ▲TPS(3인칭 슈팅) 게임 ‘베일드 엑스퍼트’, ▲MMORTS 게임 ‘갓썸: 클래시 오브 갓’ 등의 신규 IP를 개발 중이다.

또한 ▲넥슨이 개발한 MMORPG ‘야생의 땅: 듀랑고’의 IP를 활용한 ‘프로젝트 DX’, ▲네오플의 ‘던전앤파이터’ IP 기반의 오픈월드 액션 RPG ‘프로젝트 DW’와 같이 넥슨컴퍼니의 대표 IP를 활용한 신작 라인업도 준비 중이다. 넥슨게임즈는 5종의 대형 신작을 동시에 개발하고 있다.

정진솔 인턴 기자 s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