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차 제자훈련지도자세미나(CAL세미나)가 4월 17일부터 닷새간 경기도 안성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평신도를 깨운다’를 주제로 진행된다고 2일 밝혔다. 국제제자훈련원(원장 오정현 목사)이 진행하는 CAL세미나는 오는 6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세미나에서는 오정현 목사의 ‘온전론’ 강의가 진행된다. 2014년 처음 시작한 온전론 강의를 통해 오 목사는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삶의 현장에서 어떻게 제자의 삶을 실천해야 하는지, 제자훈련 교회가 ‘제자훈련 선교교회’로 변모해야 하는 당위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오 목사는 “국제제자훈련원은 37년 동안 한국과 세계교회를 목회의 본질로 깨운 CAL세미나를 진행하면서 국경과 교파를 뛰어넘어 하나님 나라의 동역자로 함께 부흥을 꿈꾸는 동역자를 무장시키는 사역을 해 왔다”면서 “코로나 엔데믹 시대에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 비상해야 하는데 CAL세미나가 건강한 교회들이 계속 늘어나는 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1986년 옥한흠 목사가 평신도를 그리스도의 온전한 제자로 무장시키기 위해 시작한 CAL세미나는 그동안 국내 2만1874명을 비롯해 미주 2625명, 일본 521명, 대만 118명, 브라질 1672명 등을 배출했다. CAL세미나에는 전 세계 77개국 목회자들이 참여했으며 세계적인 평신도 양육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