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식 경남정보대학교 총장이 조만간 출범할 ‘웹3.0 포럼’의 초대 의장에 선출됐다.
2일 경남정보대에 따르면 웹3.0의 기술 발전과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웹3.0 포럼이 지난 1일 발기인 대회를 열고 김 총장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앞으로 김 총장은 포럼 의장으로서 심포지엄이나 세미나 개최와 교육, 비즈니스 기반 마련 등을 주도하게 된다.
포럼 운영위원장은 박수용 서강대 교수, 자문위원장은 김형준 명지대 특임교수가 맡았다. 블록체인 등 8개 분과에는 최백준 틸론 대표, 강민석·고인영 카이스트 교수, 현석 연세대 교수, 정유신 서강대 교수, 김형중 고려대 특임교수, 이상엽 건국대 교수, 서상민 클레이튼 재단 이사장이 각각 위원장으로 자리했다.
한편, 웹3.0은 웹2.0의 핵심인 읽기와 쓰기를 넘어 가상화폐 같은 ‘소유’의 개념이 더해진 것이다. 웹 2.0이 네티즌들의 참여로 정보 생성과 공유가 이뤄졌다면 웹 3.0은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지능형 웹 기술을 일컫는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