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중소기업벤처부 ‘원팀’으로 국정과제 추진

입력 2023-02-02 14:54
대전 중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경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 핵심 미션 워크숍’을 통해 국정과제 성과 창출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소진공의 핵심 미션은 상생형 스마트상점 구축,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등대 전통시장 조성이다.

소진공은 상생형 스마트상점 구축을 위해 기존 스마트기술 보급 사업에 대기업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디지털 전환모델을 정립하고 대기업이 사업비 일부를 출연해 소상공인 자부담을 덜어주면서 상생모델 점포 100곳을 새로 만드는 것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을 위해서는 단계별 경쟁방식으로 선도모델 기업 1000곳을 발굴할 계획이다. 지역 유휴자산과 연계한 복합커뮤니티형 혁신허브를 구축하고, 민간투자를 유도해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는 창의적 소상공인 육성도 지원할 예정이다. 등대 전통시장을 통해 디지털 우수사례를 홍보하고, 상인 인식을 개선해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독려하기로 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중기부와 ‘원팀’ 체계를 기반으로 핵심 미션 성과를 창출하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네이버, 카카오 등 플랫폼사와 종합적인 협력을 통한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