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아랍에미리트(UAE)로부터 300억 달러(약 37조원) ‘오일머니’ 투자 유치를 이끌어낸 것을 비롯한 윤석열정부의 정책 성과 10가지를 선정하고, 이를 영상 콘텐츠로 만들어 송출하는 등 대국민 홍보전에 나섰다.
대통령실은 영상 콘텐츠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카카오톡 채널 등 SNS로 전파하는 한편, 전국 146개 옥외 전광판에도 송출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2일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이후 약 9개월에 걸쳐 이뤄낸 대표적인 정책 성과와 결실 10가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10가지 주요 성과와 정책 결실로 구성된 영상 콘텐츠는 국민들께서 직접 보실 수 있도록 2월 한 달간 서울 경기 부산 대구 등 전국 146개 옥외 전광판에서 송출되며, 대통령실 홈페이지와 SNS 채널 3곳에도 게시됐다”고 전했다.
10가지 성과는 ‘UAE 국부펀드 투자 유치’ ‘부동산 3중 규제지역 해제’ ‘사상 최대 수출액 달성으로 세계 수출 순위 6위 달성’ ‘101명 기업인과 원팀 투자 유치’ ‘고체연료 우주발사체 2차 시험비행 성공’ ‘5년 만에 한·미 연합연습 정상화’ ‘역대 최고 수주 K-방산 21조원 수출’ ‘만 0세 아동 월 70만원 부모급여 지급’ ‘5년간 5천만원 목돈 마련 청년도약계좌’ ‘34만호 청년 공공분양 주택 공급’이다.
대통령실은 홍보수석실 산하 뉴미디어비서관실을 중심으로 정부의 국정 철학과 주요 정책을 국민들이 접하기 쉬운 콘텐츠로 만들어 소개해 나갈 계획이다. 대통령실은 “‘콘텐츠는 쉽게, 접근은 넒게’라는 목표로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대국민 접점을 늘려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문동성 기자 theM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