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 대산면 인근 야산에서 1일 오후 2시쯤 불이 났다. 이후 약 3시간 만인 오후 5시9분쯤 완전히 진화됐다.
당국은 신고 당시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소방헬기 10대와 진화 장비 26대, 진화인력 181명을 투입했다. 이날 오후 3시51분쯤 큰불이 잡히자 오후 4시43분쯤 이를 해제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 화재로 주변 잡목과 들판 등이 불에 탔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국은 마을 주민이 쓰레기를 태우던 중 불꽃이 인근 야산으로 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나경연 기자 contes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