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6시50분쯤 대구 달서구 이곡동 성서공단 한 섬유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화재 현장 진화 도중 불길이 커지고 번져 오전 7시29분쯤 소방 대응2단계까지 상향됐지만 헬기 등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여 큰 불길을 잡는데 성공했다. 오전 9시쯤 대응1단계로 하향 조정됐다.
화재 발생 후 소방차량 73대와 210여명의 소방인력이 출동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