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온라인뉴스부 김나래·조민영·김성훈·나경연 기자가 한국기자협회가 선정하는 제388회 이달의 기자상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을 수상했다.
이들은 포털사이트 댓글창이 정치적 성향이나 목적에 따라 혐오와 차별의 표현을 쏟아내는 배수구로 변질된 현상을 진단하고, 댓글창이 건강한 온라인 공론장으로서 기능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했다.
신문 1면에 ‘댓글 감수성 자가진단 테스트’를 싣는 등 실험적 보도를 선보였다. 신문과 온라인 보도 외에 현 미디어 생태계에 맞는 인터랙티브 사이트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포털 사이트 뉴스 댓글창의 혐오 문제를 우리 사회가 중요한 문제로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승연 기자 ki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