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여성 한 마음으로” 세계기도일예배 3월 3일 열린다

입력 2023-01-31 17:19
한국교회여성연합회가 최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세계기도일예배 설명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교회여성연합회 제공


한국교회여성연합회(한교여연·회장 원계순)가 3월 3일 세계기도일예배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세계기도일예배는 전 세계 교회 여성들이 세계 평화와 선교를 위해 같은 날 동일한 기도문으로 기도하는 자리다. 올해는 ‘내가 너희 믿음에 대해 들었다’를 주제로 대만 교회여성이 기도문을 작성한다.

한교여연은 최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설명회를 열고 산하 100여개 지역 교회여성들이 세계기도일예배를 잘 준비하도록 독려했다. 원계순 회장은 “전 세계의 여성들이 그리스도의 사랑 속에 연대를 이어가도록 세계기도일예배에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세계기도일예배는 올해로 136년을 맞았다. 180여개국 교회여성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은 1922년부터 세계기도일예배에 참여했다.

박용미 기자 m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