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야산으로 번진 화재···“불띠가 200∼300m에 달해”

입력 2023-01-30 19:11 수정 2023-01-30 19:17
경북 봉화군 법전면 빈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발이고 있다. 경북도소방본부 제공

경북 봉화군 법전면 빈집에서 발생한 화재가 인근 야산으로 번지고 있다. 경북도소방본부 제공

119산불특수대응단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불띠가 200~300m에 달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북도소방본부 제공

30일 오후 6시 15분쯤 경북 봉화군 법전면 빈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근 야산으로 번지고 있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중이다.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법전면 빈집에 화재가 발생해 불길이 인근 야산으로 번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119산불특수대응단이 오후 6시 29분 현장에 도착해 진화 작업에 나서고 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으며 119산불특수대응단, 봉화군청, 봉화경찰서, 한전 직원 등 80여명이 현장에서 동원돼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불띠가 200~300m에 달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봉화=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