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샘물 삼다수를 생산·유통하는 제주도개발공사가 공공임대주택 포털(사진)을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제주개발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임대 주택 정보를 한 곳에 모아 도민 편의를 높였다.
포털에는 개발공사가 진행하는 공공임대 주택 현황 등 기본 정보와 입주자 자격 요건, 신청 방법 등을 실었다. 예비 입주자 안내와 재계약, 보증금, 임대료, 주택 수선 등 입주 관리 정보도 게재했다.
특히 주택 서비스 관련 고객 상담이 증가함에 따라 챗봇 상담 서비스를 도입해 실시간 상담을 제공한다. 시청각 장애인들도 편안하게 정보를 취득할 수 있도록 자막 및 음성서비스도 갖췄다. 까다로운 서류 작성법 등은 동영상 안내 매뉴얼을 통해 볼 수 있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자주 재원을 통한 도민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1995년 설립됐다.
현재 먹는샘물사업을 중심으로 수익을 창출해 청년, 신혼부부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공공임대주택사업과 도시재생사업, 영재관 운영 등의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개발공사 관계자는 “포털 오픈을 통해 공공임대주택 관련 정보 서비스 제공을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게 돼 고객 편의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