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재명 “패자로서 오라 하니 또 가겠다”

입력 2023-01-30 11:18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오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유튜브 화면 캡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검찰의 추가 소환조사에 대해 “모욕적이고 부당하지만, 패자로서 오라고 하니 또 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참으로 억지스럽고, 검찰권을 이용해서 진실을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기소를 목적으로 조작을 하고 있다”면서 “참으로 옳지 않은 일이지만 결국 제가 부족해서 대선에서 패배했기 때문에 그 대가를 치르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모욕적이고 부당하지만 패자로서 오라고 하니 또 가겠다”고 말했다.

최승욱 이동환 기자 apples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