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학교는 26일 2023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동의대에 따르면 이날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학생대표, 교수와 직원 대표, 동문과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2023학년도 학부와 대학원의 등록금 동결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동의대는 2009학년도 등록금 인하 이후 15년간 등록금을 동결했다. 대학 측은 2012학년도의 경우 동결만 한 것 아니라 6.2% 인하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한수환 동의대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물가 인상 등으로 대학의 재정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효율적인 예산 운영과 정부의 재정지원사업 등을 통해 교육 환경 개선을 비롯한 교육의 수준 향상에는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의대는 고용노동부의 ‘2022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성과평가’에서 7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를 획득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